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가교리에 있는 산. 춤달[舞山]은 사곡면 가교리 춤다리 뒤에 있는 높이 421m의 산이다. ‘달’은 고구려어계의 고대 국어에서 ‘고(高)’, ‘산(山)’의 의미를 갖는 고유어이다. 따라서 ‘달’은 ‘산(山)’을 의미하는 고구려어의 잔존형이다. 이것이 후대에 지명 호칭에서 ‘다리’로 발음되어 ‘다리[橋]’에 유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6...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토기는 보통 500~1,000℃ 이하에서 구워 만든 용기이다. 그 이상에서 구워진 것은 도기(陶器)라 하고, 유약을 바른 것은 자기(磁器)라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에 나오는 유약을 바른 자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토기라 부른다. 토기는 신석기시대 이래로 사용되었으며, 저장의 필요성에 의해 제작된 것은...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양리(花陽里)와 취흥리(取興里)에서 ‘화(花)’자와 ‘흥(興)’자를 따 ‘화흥(花興)’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화양리·취흥리·평촌리(平村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화흥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