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원골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원리 원골의 탑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고려 중기 신풍현감이 풍수지리상 마을의 뒤쪽이 트여서 현의 수명이 짧고 마을에 질병이 잦은 것이라 하여, 모든 액운을 제거하고자 현감과 주민들이 탑을 세웠다고 한다. 결국 이 탑은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위한 수호신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