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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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리는 과거 수백 년간 ‘뜸밭[浮田洞]’이라고 불리우던 큰 마을에 속해 있다. 뜸밭은 공주에서 예산(청양)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가면 연미산 터널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오늘날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우성면의 한천리·내산리·도천리·신웅리의 4개 리, 15개의 자연촌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전동의 남쪽 끝에는 연미산과 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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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에서 시작되는 대장골 골짜기는 ‘익구곡’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면적이 중장 1,2,3리를 거쳐 하대 1,2,3리에까지 이른다. 이 대장골 골짜기에 자리한 여러 마을을 일컬어 ‘열두대징이’라 하였다. 열두마을의 지명은 조금 다르게 전하기도 하지만 중장리와 하대리의 주요 마을을 일컫는 것은 분명하다. 열두마을을 갑사 입구에서 골짜기 끝의 순서로 보면, 갑산소 → 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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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의 삼재를 막고 산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운암리 운정에서는 원래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과 음력 시월 초하룻날에 상당(上堂)과 삼신당에 제사를 지냈는데, 이를 합하여 산제(산신제)라고 불렀다. 10월에는 초사흗날 제사를 지냈지만 초하루로 변경하였다. 또 음력 정월 14일에는 노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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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무리, 상미리, 하미리, 감천리, 월명리, 송산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월명리와 상미리, 하미리의 이름을 따서 월미리라 하고 우성면(牛城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 공주읍에 편입되었고, 1986년 공주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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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세거 성씨. 정안면 석송리에 가장 먼저 정착한 성씨는 전주이씨라고 한다. 처음 마을에 입향한 사람은 무림군의 후손인 이영춘(李營春)으로, 평안도 벽동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정확한 입향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영춘의 묘는 의당면 중흥리에 있으며, 다른 후손들도 대부분 공주 지역에 묘가 있다. 정안면 석송리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