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구전되어 오는 문학. 구비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속담·수수께끼 등)과 노래(민요·판소리 등), 행위(민속극·연희·마을제의 등) 등을 들 수 있다...
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학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희원(希元)이고, 호는 사계(沙溪)이다. 할아버지는 지례현감 김호(金鎬)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김계휘(金繼輝)이다.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로 우참찬 신영(申瑛)의 딸이고, 아들은 김집(金集)이다. 1578년(선조 11) 학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이 되고, 1581년 종계변무의 일로 아버지를 따라 명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에 있는 집성촌. 사곡면에서는 거주 분포나 유적 등을 통해 볼 때 진주정씨가 가장 두드러진 행적을 보이며, 300년 이상 된 성씨는 가교리 경주김씨·김해김씨·안동김씨·남원윤씨·양성이씨·평산신씨 등이 있다. 호계리의 진주정씨의 입향조는 정윤침(鄭潤琛)으로 전해지나 실제 입향조는 모친인 여산송씨이다. 단종 때 충신 정분의 손자 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