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요룡리에 있는 농업관개용 저수지. 요룡리 오룡이라는 명칭은 옛날 마을 앞 못에 다섯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오룡동 남쪽 끝에는 욧골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마을 서쪽 정안천 가에 요당(蓼塘)이라는 큰 못이 있는데, 이곳에도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조선 말기에는 이 부근을 요당변이라 불렀다. 이러한 전설에 따라 요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