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광정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정안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궁원리(弓院里)에 소재지를 두었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삼남 지방에서 개경을 가려면 정안골을 지나게 되어 조선 초기에 광정역(廣程驛)이 생기고 행인의 편리를 도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에 있는 고개. 할미당고개는 정안면 어물리 어무실의 북동쪽에 있으며, 연기군 전동면 금사리의 사기소로 넘어 가는 고개이다. 할미당고개의 형체가 할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으므로 ‘할미당고개’라 부른다. 예전에는 ‘사기소고개’라고 불렀다고 하는 데, 거기에 사기그릇을 만들던 사기소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