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일대에 전승되는 갑사 당산제의 유래 이야기. 「갑사 당산제 전설」은 괴목나무를 대상으로 삼아, 산신령이 신이한 이적을 보여준다는 식물에 관련된 불교 이야기이다. 오늘날에도 계룡산 갑사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흘에 제를 지낸 후, 괴목의 구멍에 돌을 던져 넣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전해지고 있다. 1992년 공주시·공주문화원에서 간행한 『...
솔아티마을 은 소나무 아랫동네라는 뜻으로 ‘소라티’라고 부르기도 한다. 1968년 계룡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갑사의 바로 아래에 조성되어있던 민가와 상가가 모두 철거됨에 따라 이주한 가구들이 모여 민박촌을 이룬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솔아티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자율정화추진위원회’ 라는 조직이 만들어졌는데, 위원장 박헌춘(...
갑사 입구의 주차장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민박촌, 동쪽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것은 1968년에 계룡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진 결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나 공주시가 주도적으로 이 개발사업을 진행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상가 사람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특히 현 한양식당의 이붕선씨는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