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열녀. 본관은 금성(錦城). 아버지는 참봉 나열(羅悅)이고, 남편은 정유재란 때 공을 세우고 순절한 김충수(金忠秀)이다. 본래 나주김씨는 전라남도 무안에 세거하고 있었다. 공주로의 입향은 김충수의 장남 김천성(金天成)에 의해 이루어졌다. 『나주김씨대동보』와 나주김씨세거향비(羅州金氏世居鄕碑)에 의하면 무안에서 김충수와 김충수 처 금성나씨가 순절한 이후 자식들은...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 굴덕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인 김충수의 처 금성나씨의 정려. 공주에서 부여로 가는 국도 651호선 ‘백제큰길’을 따라 약 23㎞ 가다 보면 96번 도로와의 연결 지점이 있다. 이때 96번 도로로 들어가면 대학리 입구가 있는데 대학리 굴덕 안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구릉지에 있다. 김충수 처 금성나씨 정려는 원래 전라...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에 있는 집성촌. 함양박씨가 소라실과 인연을 맺은 것은 현재 주민의 15대조 때로, 약 4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함양박씨의 입향조인 박문필은 원래 전라도 김제에서 살았는데, 박문필의 아내 평창이씨는 남편이 죽자 아들 3형제와 딸 한 명을 데리고 이곳에 자리 잡았다고 한다. 원래 소라실에는 평창이씨가 먼저 살았던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