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4년(영조 40) 공주 출신인 김인겸이 일본을 다녀오고 지은 장편 기행가사. 「일동장유가」는 충청남도 공주시 장기면 석장리 출신인 김인겸이 조엄(趙曮)을 정사로 하는 일본 통신사의 삼방서기(三房書記)로 수행하여 일본 에도(江戶, 오늘날 東京)까지 11개월 동안(1763. 8. 3~1764. 7. 8) 여행하면서 보고 들은 일본의 문물, 제도, 인물, 풍속 등을 8,...
굿과 설위설경이 진행되는 동안 무당[법사 혹은 보살 포함]이 부르는 노래 혹은 사설이거나 경문. 지금까지 무가의 개념은 굿에서 무당이 부르는 노래 혹은 사설을 말한다. 무가를 문학 장르와 결부시켜 본다면 ‘서사 무가(敍事巫歌)’라고 하는 것은 사설을 말하는 부분이다. 순수한 음악만의 영역이 아니고 오히려 문학의 영역에서 취급되어 왔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충청도 지역에서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