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에서 매년 정월 보름에 지냈던 민간의례. 경천리 축우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마다 말[馬]을 위해 지내던 의례인데, 지금은 사라져 그 성격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다만 짐작이 되는 부분은 경천이 역원인 관계로 말 관리가 항상 중요한 일의 하나였다고 생각된다. 경천리 축우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마을회의에서 가려 뽑았고, 경비는 집집...
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칠원(漆原). 아버지는 윤수(尹脩)이며, 어머니는 단양우씨(丹陽禹氏)이다. 숙부 윤건(尹建)에게 양자로 입계하였다. 부인은 동래정씨(東萊鄭氏)로 공주목사(公州牧使)를 역임한 정유순(鄭惟醇)의 딸이다. 칠원윤씨는 본래 정산(定山)[현 충청남도 청양군의 옛 지명]에서 대대로 세거하고 있었다. 그 후 정확한 사연이나 시기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