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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복룡리에서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인면 복룡리는 지형적으로 낮은 산줄기가 이어지고 산과 산 사이를 흐르는 계곡이 길게 펼쳐져 있어 풍수지리와 관련한 전설이 유난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복룡리는 원래 ‘고부내’, 또는 ‘구부내’로 불리다가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복룡리로 바뀌었다. 2005년 『이인면지』 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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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에 있는 성근사 절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인면 초봉리에는 여덟 곳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푸새울[초봉]과 선근이[선근리]의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중 선근이 앞에는 옛날 성근사(聖根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 역시 이 성근사라는 절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한다. 2005년 『이인면지』 편찬 때 초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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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복룡리에 있는 옥녀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이인면지』 편찬 때 복룡리에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 채록하여 제5장 ‘민속’ 편에 수록하였다. 고려 후기 복룡리의 쌍계에는 만석꾼 부자가 살았다. 만석꾼에게는 옥녀라는 외동딸이 있었다. 만석꾼은 욕심이 많아서 남의 재산까지 탐내어 빼앗곤 했는데, 그때마다 마음 착한 옥녀는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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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이귀의 묘. 공주시청에서 송산리 고분군을 지나 소정펄길을 타고 약 7.95㎞ 가면 이인면 만수리가 있다. 만수리 아랫마을의 남서쪽 계성산 능선에 연평부원군 이귀의 묘소와 묘비가 있다. 본래 공주 이귀의 묘가 있는 계성산에는 이귀와 아들 연양부원군 이시백(李時白), 사우당 이시담(李時聃), 연성군 이시방(李時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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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있는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碑石)의 받침돌. 조선 16대 왕 인조의 제5남 숭선군(崇善君)[? ~1690]의 묘가 1766년(영조 42)에 이인면 오룡리로 이장되어 서북쪽 마을 안 골짜기에 있다. 공주 오룡리 귀부는 숭선군의 신도비를 세우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 전한다. 그러나 비(碑)를 완성하지 못하고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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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열녀. 본관은 성주(星州). 성산부원군 이직(李稷)[1362~1431]의 후손으로 선산김씨 가문의 김원발과 결혼하였다. 호조참판을 지낸 선산김씨 김원발의 처로 김원발이 죽자 남편을 따라 자결하려 하였으나 어린 자식들과 시부모가 말려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3년 뒤 김원발의 묘가 불길하다 하여 이장을 하게 되자 이때 이씨는 비로소 죽을 때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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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에서 음력 정월 14일에 지내는 마을 제사. 달산리 당산제는 마을 사람들이 동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예부터 전해오던 제(祭)인데,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90년에 이르러 다시 지내게 되었다. 당시 마을에 병이 돌아 마을 사람이 많이 죽는 등 흉사가 많아 지냈는데, 이후 해마다 음력 정월 14일이면 당산제를 치른다. 당산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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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목동리에 있는 공자와 주희, 이이, 김장생, 이귀 등 5인을 제향하는 단소(壇所). 대성단은 1960년에 이병연 등이 통문을 돌려 인근 지역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8월 3일에 이인면 목동리 와룡산에 공자의 단부터 축단하였고, 이듬해 4현의 단을 건축하여 1961년 봄에 준공하였다. 4월 3일을 제향일로 정하여 문회서원(文會書院)과 강릉 오봉서원(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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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삭대울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삭대울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이 되면 수령이 약 200여년 된 팽나무 주변에서 노신제를 지낸다. 보통의 마을 제사가 남성 주관으로 격식을 따져 치러지는 데 반하여, 삭대울의 노신제는 마을 여성들이 주관이 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삭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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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반송리 용화대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마을 제사. 반송리 용화대는 마을 뒤편에 굴이 있는 큰 바위가 있는데, 그 굴에 살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용화대에서 노신제를 치르는 것은 갑자기 마을에 교통사고가 잦고 나쁜 일들이 많아지면서부터이다. 그때부터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용화대에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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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복룡리 백정자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지내는 마을 제사. 보통 ‘샘제’를 ‘우물제’, 또는 ‘우물굿’이라고도 하는데, 우물에는 정신(井神)이 있어 물이 마르지 않게 한다고 믿는다. 우물신앙은 개인우물과 마을 공동우물에 대한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복룡리 백정자 샘제는 마을 공동우물에 대한 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복룡리의 백정자에서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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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 공주에서 국도 40호선 ‘백제큰길’을 따라 부여 방면으로 가다가 공주시와 이인면 경계에서 4㎞ 정도 가면 도로 오른쪽에 오룡리 숭선군 묘로 가는 문화재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5㎞ 정도 들어가면 오룡리 마을회관 뒤편에 있다. 남편이 죽은 후 자결한 김원발(金源發)의 처 성주이씨(星州李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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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에 있는 조선 중기 연평부원군 이귀의 신도비. 이귀[1557~1633]는 연안이씨로, 임진왜란 때에 의병을 모집하였고, 양곡을 거두어 개성으로 운반하여 서울 수복전에 공로를 세웠으며,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는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1623년(광해군 15)에는 김류(金瑬), 신경진(申景禛) 등과 함께 인조반정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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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서 개최되었던 면단위 씨름대회. 윗뜰씨름은 여름두레 먹는 날 놀이판에서 성행하였던 씨름이 면단위의 편씨름 판으로 발전한 민속놀이이다. 공주시 반포면·계룡면·이인면·탄천면 등지에서는 봄두레 먹는 날이나 여름두레 먹는 날 힘자랑에 속하는 들돌 들기와 씨름을 가장 흔하게 하였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씨름꾼들이 배출되었고, 여름두레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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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옥여(玉汝)이고, 호는 묵재(默齋)이다.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이기(李夔)이고, 아버지는 영의정에 추증된 이정화(李廷華)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청송부사 권용(權鎔)의 딸이다. 1592년(선조 25) 강릉참봉으로 있을 때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였고, 이어 이덕형(李德馨)·이항복(李恒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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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현충(玄忠), 호는 사우당(四友堂)이다. 아버지는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다. 영의정을 지낸 연양부원군 이시백(李時白), 서봉(西峯) 이시방(李時昉)과 형제지간이다. 호조판서로 증직된 숙부 이자(李資)가 양부이다. 어릴 적부터 글씨와 그림에 뛰어났고, 특히 오언시를 잘 지었다. 1613년(광해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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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명(季溟), 호는 서봉(西峯)이다. 아버지는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다. 영의정을 지낸 연양부원군 이시백(李時白), 사우당(四友堂) 이시담(李時聃)과 형제지간이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때 유생 신분으로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여 정사공신(靖社功臣) 2등으로 녹훈되었다. 1627년(인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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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있는 조선시대 비석군. 공주시 이인면 면사무소 앞에 충청도관찰사 선정비 3기와 찰방 선정비 5기의 비석군이 위치해 있다. 관찰사 선정비 3기는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한 윤광안, 남일우, 박제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찰방 선정비 5기의 경우 역대 이인찰방들 중 이계희(李繼禧), 안승후(安承煦), 박창순(朴昌淳), 이범천(李範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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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에 있는 집성촌. 전주이씨는 인물조뿐 아니라 문무관 등 다른 어느 가문보다 돋보인다. 이인 지역에도 전주이씨 등 여러 성씨가 세가하고 있지만 기록이나 내역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확인하기 힘들다. 우선 입향 시기로 보면 만수리, 오룡리, 신흥리의 선산김씨, 초봉리와 신영리의 안동김씨, 이곡리 경주이씨들이 1600년대 이인 지역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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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에 있던 역원이다. 고려 때부터 1894년 갑오개혁으로 역원제가 폐지될 때까지 있었다. 1535년(중종 30)부터 찰방(察訪)이 주둔하여 산하의 9개 역을 관할하였다. 이인면은 한양과 호남으로 통하는 대로에 있어 백제시대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고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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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에 묘소가 있는 조선 인조의 다섯째 아들. 이징이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에 묻힌 까닭은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인조를 따라 공주로 피난 와서 신분을 감추고 오룡골에 사냥을 나가 만난 처녀와의 인연으로 죽어서 처녀가 살고 있는 오룡골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조선 제12대 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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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선근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 지내는 마을 제사. 공주시 이인면 초봉리 선근은 대학골 남동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인근에는 푸새가 많다고 하여 초봉·푸세울·초동이라고 불리는 마을들이 있다. 선근은 푸새울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선근의 유래는 옛날에 성근사(聖根寺)라는 절이 있었던 마을이라 하여, 선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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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남도 공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노첨(魯瞻), 호는 시와(是窩)이다. 아버지는 장령 한진(韓縝)이다. 청주한씨의 공주 입향조(入鄕祖)이자 충청도관찰사를 지낸 한지(韓祉)[1675~?]가 아들이다. 1666년(현종 7) 생원이 되었고 1669년(현종 10) 정시(庭試)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1673년(현종 14) 정언, 1680년(숙종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