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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마을 동화 속 사람들, 2003년 테마가 있는 가을풍경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C010203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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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골마을 장승

원골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착하게 살아유.” 마을 입구에 소나무로 만든 익살스런 표정의 장승에 새겨진 문구이다. 따가운 초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비치는 은구들녘, 마을 입구에는 1백여 마리의 새하얀 백로 떼가 유유히 모이를 줍고 있었다.

동원 1리 원골마을. 마을 자체가 전래동화 속 배경이고, 주민 자체가 동화 속 주인공처럼 정겨운 마을이다. 70여세대가 모여 사는 이 마을은 마을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예술작품이다. 이 마을은 1970년대의 농촌풍경을 그대로 살려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작은 개울이 마을 한가운데를 지나고 양 옆으로 토담에 둘러쳐진 전형적인 농촌 가옥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 한가운데 그늘진 원두막 위엔 손주를 데리고 나온 할머니가 낮잠을 청하고, 할아버지들이 내기 장기를 둔다.

특히 원골마을의 ‘예술과 마을’ 행사는 2003년으로 7년째 계속되어 왔다. 작품 소재도 원골마을 자체를 배경으로 일상생활을 표현한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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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예술과 마을'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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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예술과 마을' 일정표 및 작품 배치도

예술제 행사를 위하여 젊은 마을의 아주머니들이 빈대떡을 부치고, 마을 청년들이 막걸리를 나른다. 한여름 뙤약볕 아래 귀가 따가울 정도로 울어대는 매미소리, 풀벌레소리와 산새소리까지 정겹게 들려오는 마을 풍경이다. 마을 입구에 세워둔 지게 위엔 지푸라기로 주둥이를 틀어막은 똥장군이 놓여있다. 수수밭엔 잘 차려입은 허수아비가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삶은 감자와 옥수수로 간식 먹는 아이들의 표정이 자연을 닮아 해맑다. 원골마을은 여느 농촌마을과 다를 바 없이 벼농사와 밭농사를 짓고 산다. 마을 안을 들여다보면 사람과 작품이 어우러져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이 따로 없다.

8월 9일(토)에 시작된 전래동화 속 풍경과 같은 ‘예술과 마을’은 8월 말까지 계속되었다. 원골에서 생산된 곡식으로 만든 빈대떡, 콩국수, 떡볶이가 각각 2천원씩,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순박하고 넉넉한 시골인심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이곳엔 매년 1만여 명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고,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들이 도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마을은 물론 주민 모두가 예술가요, 생활이 예술이고 예술이 생활인 바로 이곳이 동원1리 원골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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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예술과 마을' 벽화 "산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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