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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담아 하늘로 보내는 기고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B03030004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봉현

정월 보름 내산 1리는 이른 아침부터 제사준비로 분주하다. 마을회관 앞에 제사상을 마련하고 두레 때 사용했던 농기를 장대 끝에 걸어둔다. 농기는 전통시대에 마을 사람들에게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농기를 걸어두고 지내는 제사를 마을사람들은 기고사[깃고사]로 부르고 있다. 한해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오래전부터 지내온 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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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 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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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 깃털

내산 1리의 기고사는 엄숙한 유교적 의례와는 거리가 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절차와 형식이 축소되고 현대생활에 맞게 간소화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제사를 주관하는 제관이 축문을 읽고 태워버리면 마을사람들은 돌아가면서 큰절을 올리고 각자의 소원을 빈다. 이때 비내리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이 소지를 읽고 덕담을 하는데, 비내리는 상쇠 중 한 명이 발탁된다. 마을주민들은 농기 앞에 차려진 제사상에 큰절을 올리고 나서 각자 자신의 소지를 태운다. 소지의 타고난 재가 곧바로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늘로 날아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마을사람들은 소지를 두 손으로 높이 들고 태워서 날려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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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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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 소지 태우기

내산리 기고사는 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쉬지 않고 풍물이 곁들여 지는 것이 특색이다. 풍물은 꽹과리를 치는 상쇠가 이끌어 가는데 소지를 읽을 때는 꽹과리와 장구가 소리를 낮추어 장단을 맞추고 덕담을 마칠 때는 모든 풍물이 신명나게 호응한다. 제사의 절차는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웃음과 풍물이 어우러져 마을 축제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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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 - 풍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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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에 걸린 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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