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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210
한자 告祀盤-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효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1월 14일[음력]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음력 1월 14일 한 해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희구하며 풍물패에게 고사반을 올리는 행위.

[개설]

고사반(告祀盤)은 건립패나 풍물패에게 대접할 쌀이나 돈, 물건 등을 차려 놓은 상을 말하며, 건립패와 풍물패 등은 고사반을 받고 지신밟기나 풍물놀이 등으로 그 집의 풍요와 행운을 빌어준다.

음력 정월 열나흗날은 정초(正初)의 마지막 날이자, 시작된 한해의 첫 달이 중반을 넘어서는 날이다. 혹시라도 불길한 기운이 끼일까 하여 풍물패가 가정을 돌며 풍장소리를 낸다. 쇳소리는 잡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상쇠의 덕담은 가내의 평안과 식구들의 무탈을 기원한다. 풍물패를 맞이하여 올리는 고사반은 한해를 복되게 맞이하기 위한 가정주부의 작은 정성이다.

[절차]

집집이 풍물패를 맞이하고자 말박에 쌀을 가득 담아 만든 고사반을 올린다. 고사반 위에는 한 사발의 쌀을 올리고, 촛불을 밝혀둔다. 풍물패는 고사반 앞에서 먼저 풍장을 울리고 한 해 가택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작을 축원한다. 이어서 집안의 샘 앞에서 수원(水源)이 넉넉하라고 샘 고사를 지내고, 부엌, 장광, 마당 등을 돌며 집안의 한해 복락(福樂)을 축원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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