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영리에 있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교회.

[개설]

신영침례교회는 한국의 침례교회 중 4번째로 설립된 침례교회이다.

[변천]

신영침례교회는 1903년 3월 1일 공주군 탄천면 신리에서 윤자학 집사에 의해 설립된 신리교회에서 출발하였다. 1943년 일제의 신사참배가 강요되자 교회를 폐쇄하고 지하에서 교회 활동을 펼쳤다. 1993년 제13대 담임목사로 송명섭이 부임하여 복지관과 영성센터를 건립하였으며, 한종면 목사를 독일에 파견하고 정군용 선교사를 카자흐스탄에 파견하였다. 1995년 지금의 교회 건물을 건립하였다.

[활동사항]

신영침례교회는 침례교단 초대 한국인 감목(監牧)인 이종덕 목사를 배출하였다. 현재 교회 뒷산에 이종덕 목사의 묘와 추모비가 있다. 또한 침례교단에서 러시아 선교사로 파견되어 가는 길에 보시엘해 모커우 지점에서 풍랑으로 순교한 박노기 목사도 배출하였다. 신영침례교회는 박노기 목사의 선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중앙아시아와 중국에 3명의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필그림 찬양선교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종교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인사하기와 애경사(哀慶事) 참석하기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회에서 근무한 성도나 목회자들을 모두 초청하는 홈커밍데이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