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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480
한자 麻谷寺尋劍堂-庫房
영어의미역 Simgeomdang Hall and Storage Quarters of Magok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왕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1년 12월 3일연표보기 - 마곡사심검당및고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마곡사심검당및고방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목조건축물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7칸
측면칸수 9칸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지도보기
소유자 마곡사
관리자 마곡사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마곡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승려들의 수행처 및 창고.

[개설]

심검당은 원래 승려들이 수행하는 곳이다. 사찰 내에 적묵당과 함께 있을 경우 적묵당은 수행을 하는 선원(禪院)으로 사용하고, 심검당은 강원(講院)으로 사용한다. 마곡사 심검당은 대방(大房)으로서 요사와 인접하여 요사의 기능을 지닌 수행 공간이다. 마곡사 고방은 요사에서 필요한 물건을 넣어두는 곳이다.

[위치]

마곡사는 가람 배치가 개울[川]을 가운데 두고 남북으로 구분된다. 심검당은 교화 가람의 대광보전 동편 직각 방향에 있으며, 고방심검당 근처 동쪽에 있다.

[변천]

심검당이 처음 건립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심검당에 걸린 편액의 명문에 의하면 1856년(철종 7년)에 중수했으며, 1909년(순종 3년)에 기와를 새로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

[형태]

심검당은 ‘ㄷ’자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층석탑이 있는 사찰 중정 쪽(서쪽)에서 보면 대중방 3칸을 앞면 가운데 두었고, 오른쪽(남쪽)에 부엌, 왼쪽(북쪽)에 작은 방을 나란히 배열하였다. 대중방 앞뒤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또한 방형 치석을 이용해 기단을 만들고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원주와 방주를 혼용하여 세웠다. 즉 대중방과 부엌에는 주로 원주를 쓰고 나머지는 방주를 사용했다. 지붕은 팔작지붕과 맞배지붕이 섞여 있는데, 서쪽의 대중방과 남쪽의 익랑채는 팔작지붕, 북쪽 익랑채는 맞배지붕이다.

고방심검당 동쪽에 있으며 정면 4칸, 측면 1칸의 중층 건물이다. 기단은 막돌로 쌓고 덤벙주초를 놓은 다음 기둥을 세웠는데, 아래층 기둥은 자연스럽게 다듬지 않은 원목재와 원주를 혼용하였고, 위층 기둥은 방주를 사용했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지붕 양 측면에 풍판을 설치하지 않고 박공판으로만 마감하였다.

민도리집 형식의 3량집 구조로, 위층 대량 위에 동자주 대공을 세웠고, 종도리를 걸친 다음 서까래를 걸었다. 창호는 아래층 정면에만 골판문을 달았고, 위층은 정면에 목재 계단을 두었으며, 한 곳에만 출입을 위해 골판 분합문을 달았다. 외벽은 아래층 일부가 재사벽이고, 나머지 아래위층 모두 목재를 이용한 장판벽으로 마감하였다.

[현황]

심검당고방이 하나로 묶여 1991년 12월 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마곡사 심검당고방은 각각 기능이 다른 2동의 건축물이지만 하나의 영역에 속해 있으며, 기능은 다르지만 서로 상보적인 관계이다. 심검당은 요사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창고가 따로 떨어져 있으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특히 고방은 중층으로 지어 심검당과 그 옆에 인접한 요사채라는 생활 공간에서 긴요하게 사용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마곡사 승려들이 생활하던 공간의 구조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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