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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1454
한자 西穴寺址石造如來坐像
영어의미역 Seated Stone Buddha Statue in Seohyeol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
집필자 곽동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상
제작시기/일시 통일신라시대
재질 화강암
높이 51㎝
소장처 국립공주박물관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지도보기
소유자 국유
관리자 국립공주박물관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서혈사지에서 출토된 통일신라 때의 석조불 좌상.

[형태]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의 높이는 59㎝이며, 어깨 너비는 51㎝이고, 무릎 너비는 76㎝이다. 신체는 전체적으로 사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입체감이 떨어져 빈약한 가슴과 가느다란 팔이 두드러져 보인다.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걸친 얇은 대의의 옷주름은 느슨한 선각으로 표현하였다.

양손은 신체에 비해 지나치게 크고 비례가 어색한데, 특히 촉지인(觸地印)의 수인을 맺은 오른손은 각이 진 데다가 평면적이라 사실적이지 못하다. 뒷면 오른쪽 어깨 쪽에는 지름 3.5㎝, 깊이 4㎝의 광배 고정용 구멍이 뚫려 있다. 왼쪽 어깨 뒤로는 몸을 감싸 뒤로 넘긴 옷자락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나, 정면과 마찬가지로 조각이 얕고 선각화되어 입체감을 찾을 수 없다.

상대석에는 상하 두 겹의 앙련(仰蓮)이 돌려져 있으며, 하대석에는 꽃잎 사이사이에 간엽(間葉)이 있고 폭이 넓은 8잎의 복판복련(複瓣覆蓮)을 새겼다. 그 아래의 팔각 지대석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새겼다. 현재 대좌(臺座)는 지대석과 하대석만 남아 있는데, 모두 평면 8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대석의 5면에는 비천상과 가릉빈가상을, 그리고 나머지 3면에는 안상을 조각했다.

[특징]

신체 조형은 입체감이 약화되어 빈약하고 위축된 편인 반면 대좌의 연꽃 표현은 장식성이 강조되었다.

[의의와 평가]

현재 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대좌의 중대석도 없어졌지만, 8세기 중엽의 석굴암 본존불에 이르러 그 정형이 확립된 전형적인 편단우견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여래좌상의 형식을 계승한 여래좌상이다. 빈약하고 위축된 신체 조형과 선각화된 옷주름 표현, 대좌의 연꽃 표현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성 시기는 통일신라 때인 9세기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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