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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0426
영어의미역 Magpie
이칭/별칭 가치,간치,깐치,깐챙이,깨챙이(북한)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Pica pica sericaGOULD.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참새목〉까마귀과
서식지 촌락 주변|공원|주택가
몸길이 45㎝
새끼(알) 낳는 시기 2~5월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의 시조(市鳥)로 까마귀과에 속한 새.

[형태]

몸길이 약 45㎝, 부리 2.9~3.9㎝, 날개 19~22㎝, 꼬리 19.7~26.4㎝, 부척(跗蹠: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 4.7~5.5㎝, 몸무게 190~287g이다. 머리, 윗가슴 등은 금속 광택이 나는 검정색이다. 어깨와 배·허리는 흰색이고, 외형적으로 암수 같은 빛깔이다. 꼬리는 녹색의 광택이 나고 큰날개 덮깃과 가운데날개 덮깃은 광택이 강한 푸른색이며 어깨깃은 흰색이다.

여름 깃털은 봄에 털갈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검은색 부분은 갈색을 띠고 금속 광택이 있는 부분은 감람녹색으로 된다. 꼬리는 녹색 기운이 줄어들고 푸른빛이 나는 검은 기운이 짙어진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다소 높고 짧다. 눈조리개는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우리나라에서는 까치가 가까이 와서 울면 좋은 조짐으로 여겨 길조(吉鳥)로 여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래된 까치집은 전광(癲狂: 미친 병)·고독(蠱毒: 뱀·지네·두꺼비 등의 독기)을 다스리는데, 이를 태우면서 숭물(崇物)의 이름을 부르면 낫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둥우리를 중심으로 한 곳에서 사는 텃새이다. 둥우리는 마을 근처 큰 나무 위에 마른가지를 모아 지름 약 1m의 공 모양으로 짓는다. 때로는 나무가 아닌 전봇대나 송전탑을 이용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땅위 약 3m의 나무에 둥우리를 트는 경우도 있다. 둥우리는 주로 마른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데, 흙을 이용하여 굳힌 뒤 옆쪽에 출입구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둥우리는 해마다 같은 것을 수리하여 쓰기 때문에 점점 커진다.

산란기는 2~5월이며, 1년에 1회 번식한다. 봄에 갈색 얼룩이 있는 연한 녹색 알을 5~6개 낳는다. 알 품는 기간은 약 17~18일이고, 새끼 기르는 기간은 약 22~27일이다. 식성은 잡식성인데, 쥐·물고기 따위의 작은 동물을 비롯하여 곤충·나무열매·곡물·감자·고구마 등을 먹는다.

[현황]

1964년 10~12월 『한국일보』 과학부가 국제조류보호회의(ICBP) 한국본부와 학계의 후원을 받아 시행한 ‘나라 새’ 뽑기 공개 응모에서 나라 새로 뽑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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