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삼청동(三淸洞)과 신흥리(新興里)에서 ‘청(淸)’자와 ‘흥(興)’자를 따 ‘청흥(淸興)’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의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삼청동·신흥리·명덕리(明德里)·무릉리(武陵里)·왕대리(旺大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청흥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청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청흥리의 대부분 지역에는 해발 고도 100~2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부 청양군과의 경계에는 솔티고개가 있다. 서부 지역으로는 청흥천(淸興川)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흘러 해발 고도 80여m의 충적 평야가 펼쳐져 있다.

[현황]

신풍면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4.81㎢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77세대에 148명(남 72명, 여 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68.80㏊로 면 전체 면적의 5.57%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논에서는 벼 재배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 연변 평야 지대에 삼천동과 명덕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 39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용수리에, 남동쪽으로는 청양군 정산면에 연결된다. 이 외에도 국도 39호선으로 이어진 소규모의 도로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