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우익 인사 등이 인민군과 지역 좌익에 의해 학살된 사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뒤 우리나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도 좌우익의 대립이 격렬했고, 일제강점기 이후 탄압을 받았던 지역 좌익 및 지역 주민들은 북한군이 들어오자 우익 인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1950년 9월 27일 당시 김제군 만경면의 지주 정판석 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