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의 성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터. 성산(城山)은 높이 42m의 남북으로 긴 독립된 산인데, 산 정상에 지형을 따라 타원형으로 토성이 세워져 있다. 성곽의 총 둘레는 559m로, 원래는 토루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유실 또는 파괴된 곳도 있다. 성산성은 김제의 주성으로 백제 때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산성의 성곽은 원래 토성과 석성의 이중성으로 되어...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성터. 금산리 금산사 성은 삼국시대에 금산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절 입구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20년대 말까지만 해도 아치형의 석조물인 성문 주변에 남북 방향으로 성벽이 남아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성문만이 남아 있다. 성문의 북쪽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있고 개천을 건너 편평한 평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일대에 축대를 쌓으...
전라북도 김제시 난봉동에 있는 백제시대 성터. 난산성(卵山城)은 난봉동에 있는 해발 121m의 황산(凰山)을 중심으로 하여 백제가 쌓은 원형의 석성(石城)으로 그 둘레가 2㎞에 달하였다고 한다. 김제의 주성인 성산성(城山)의 성을 보호하는 호익역(護翼域)이 월성(月城)과 난산성인데, 월성은 거의 사라져 마을이 되었고 현재는 난산성 터만 남아 있다. 도리봉성 터로도 불린다. 난봉동...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삼국시대 읍성 터.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후록산(後麓山)은 백제시대 두내산(豆內山) 또는 두릉(杜陵)이라 칭했다. 이런 이유로 후록산을 두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만경편의 기록에 따르면, 이곳에는 조선 전기 어느 시기인가는 분명하지 않지만, 둘레가 겨우 1백 보에 불과한 작은 토성(土城)이 있었으나, 퇴폐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