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의 시화(市花). 백일홍(百日紅)은 김제시를 상징하는 꽃으로 곳곳에 심어져 있다. 특히 금산사 미륵전 앞에 붉게 핀 백일홍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귀신사 석탑 앞의 백일홍과 어깨를 견준다. 백일홍은 백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배롱나무 또는 백일초라고도 한다. 목백일홍은 껍질이 유별나게 생겨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높이는 3~7m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