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현섭(鄭賢燮)의 본관은 동래이고, 자는 윤옥(允玉), 호는 화암(華岩)이다. 1896년 9월 14일에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월촌동에서 태어났다. 정화암(鄭華岩)이라고도 잘 알려져 있는데, ‘화암’은 중국에 건너가면서 부르게 된 호이다. 1919년 고향에서 3·1운동에 참가하였다. 1920년 극동을 시찰하는 미국의원단의 한반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