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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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八介 |
영어음역 | Yi Palgae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평화동 72-9 한일장미타운 가-10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철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활동한 모필장.
[활동 사항]
이팔개(李八介)[1914~2008]는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에서 태어났으며, 김천시 용두동에 있던 ‘이진희 필방’에서 붓 만드는 기술을 18세부터 3년간 익혔다. 이진희 필방에서 기술을 익힌 뒤 붓으로 성공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품고 전국에서 붓 제작 장소로 유명한 부산의 ‘대신당 필방’으로 가서 2년 6개월간 배웠다. 그 뒤 24세 때 김천으로 돌아와 ‘영신당 필방’을 열어 ‘김천 영신당 모필’을 만드는 데 평생을 바쳤다. 붓의 종류는 12가지로, 털과 붓의 종류에 따라 과정이 다르다. 붓 하나를 만드는 데 75회가 넘는 손길이 가는데, 하루에 만들 수 있는 붓의 양은 젊을 때 하루 100~150자루, 나이가 들어서는 20~30자루이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으나, 2008년 7월 30일 보유자 사망으로 무형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