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서 건달과 과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제발 좀 내리 대 주이소」는 백수건달이 과부를 유혹하여 행운을 얻은 해학담이자 지혜담이다. 2012년 사단 법인 향토 민속 보존 협의회에서 발행한 『거창 민담』 ‘해학’ 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박종섭이 거창읍 양평리의 신종건[남, 76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어느 마을에 키도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