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거말흘산 봉수는 남쪽으로 금귀산에 응하고 북쪽으로 지례현의 구산(龜山)에 응한다고 나온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서는 거말흘산 봉수는 금귀산에서 34리[약 13.35㎞]에 있으며 북쪽으로 지례현 산성 봉화를 바라보고 있고 35리[약 13.75㎞] 떨어져 있다고 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 있었던 조선 초기 고려 왕족을 위해 수륙재를 지냈던 견암사의 절터. 견암사(見庵寺) 터는 현재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숭유 억불 정책을 쓰던 조선 시대에 고려 왕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 전답과 향을 내려 수륙재를 행하던 절이다. 경상도의 대표적인 절 중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견암사는 가조현(加祚縣) 우두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 뒤 두무산에 있는 절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단지봉[1,327m]의 동쪽 두무산 골짜기 야산에 있었던 두무사(頭霧寺)의 절터이다. 1982년에 나온 『거창향지(居昌鄕誌)』에 따르면 두무사는 수도산으로 옮겨 가고 절터만 있고, 파손된 미륵불과 기와 조각 등의 흔적이...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존재하였으며 마애불이 있는 절터. 거창 상천리 가섭사지(迦葉寺址)는 보물 제530호로 지정된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磨崖如來三尊立像)이 있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은 바위면 전체를 배[舟] 모양으로 파서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에 있는 신라 시대 절터. 『화림지』 불우(佛宇)조에 "송림사는 안의현 동북쪽 이십오 리에 있으며 신라 때 큰 절[松林寺在縣東北二十五里 羅代大刹]"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아주 짧게 기록된 것으로 보아 폐사된 지 오랜 절이다. 그 이후에 중창을 하지 못하고 폐허가 되었다. 신라 시대 대찰이란 기록으로 보아 오래전에 폐사된 절이다. 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일대에 있었던 고려 시대 절터. 거창의 지명은 옛 문헌상에 거열(居烈), 고타(古陀), 거타(居陀), 제창(濟昌), 아림(娥林) 등으로 전해오고 있다. 이들 지명 중 다른 지명과 달리 ‘아림’이라는 지명은 지금도 거창의 별칭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거창 지역에서 그 유래와 의미가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림’은 한자로 ‘娥林’...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 금천들에 있는 통일 신라에서 고려 시대에 걸쳐 존속한 절터.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리에 있는 절터 유적이다. 통일 신라 때인 8세기 경에 처음 절이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인 13세기 중반에 폐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86년 10월~1987년 7월 부산 여자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하였으며 기와편,...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금귀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금귀봉 봉수는 남쪽으로 합천 소현에 대응하고 북쪽으로 거말흘산에 대응한다고 나온다.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서는 구체적으로 금귀산 봉수는 현동 쪽 12리[약 4.71㎞]에 있다고 하였다. 거창을 지나는 봉수는 전국 5개 직봉로 중에서 제2로인 동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