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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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山里 |
영어음역 | Geum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증보:김동정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 유래]
금산리의 명칭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조선 11대 임금 중종 때 김광헌(金光軒)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건금리[갱금]라 하던 것을 나중에 금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강릉 최씨[평장공파]의 시조인 최입지의 묘가 있는 산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옥녀 탄금형]’이어서 금산(琴山)이라 하였다가 후에 강릉 김씨들이 많이 산다고 하여 ‘금(琴)’ 자 대신 음이 같은 ‘금(金)’ 자를 써서 금산리라 하였다는 것이다.
[형성 및 변천]
1916년 장안동, 제동, 구동, 성하를 합하여 금산리라 했다. 1955년 9월 1일에는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됨에 따라 명주군 성산면에 편입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에 따라 강릉시 성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금산리의 앞에는 넓은 들과 남대천이 있으며, 뒤로는 솥봉이 있다. ‘솥봉’은 산줄기가 세 갈래로 뻗어내려 솥의 발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다.
[현황]
금산리는 강릉 시내에서 성산면 소재지로 가면서 처음 거치는 강릉시의 외곽 지역이다. 강릉 시내에서 동해 고속 도로와 영동 고속 도로로 진입하는 진입로가 있으며, 강릉 시내로의 접근성 및 강릉시에서 외부 지역과의 접근성 등 모든 면에서 교통이 편리하다.
주요 지명으로는 금산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윗말을 비롯하여 갈매간, 장안동 등이 있다.
금산리에는 강릉 영동 대학이 있으며, 주요 문화재로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46호인 임경당과 제55호인 상임경당, 1608년에 세워진 김경휘 효자각 등이 있으며, 민속행사로는 용물달기가 있다. 용물달기는 "용이 물을 달고 온다"는 뜻으로 정월 대보름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마을사람들이 임경당에 모여 짚으로 만든 용을 끌고 새벽, 부근에 있는 3곳에서 샘물을 떠와 임경당 뒷뜰에 있는 용천수에 붓는 행사로서 1997년 제38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2001년 제42회 전국민속예술축제에서 종합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