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수산 전문 기관.

[개설]

주로 어민들의 행정 업무 처리상의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설치되었으나, 현재는 어민 지원뿐만 아니라 해상 수산 자원의 보존·육성, 관광 등 해양 수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설립 목적]

해양 수산 자원의 보존과 육성, 관광 자원화를 통한 새로운 소득원의 창출 등을 통해 동해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가 해양 수산과 관련된 민원 수요가 많은 영동 지역에 설치되어 해양 수산 관련 업무를 전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특정 업무만을 전담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해양 수산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변천]

강원도의 수산 업무가 모두 강원도 영동 지역에 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사무가 도청 소재지인 춘천에서 처리됨으로써 어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1964년 2월 19일에 강원도 규칙 제358호로 강릉시·속초시·고성군·양양군·명주군·삼척군을 관할하는 수산 사무 전담 부서를 설립하였다.

강원도 환동해 출장소는 1964년 2월 19일에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시·군을 관할하는 강원도 수산 사무소가 설치되면서 시작되었다. 직제는 총무계·어정계·어로계·증식계 등 네 개의 계로 구성되었다. 1967년 4월 22일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소로 개칭되었으며, 3과 11계로 직제 개편이 이루어졌다. 3과는 총무과·산업 개발과·수산과이며, 총무과에는 서무계·행정계·사회계가, 산업 개발과에는 농산계·광공계·건설계·산림계가, 수산과에는 어정계·지도계·생산계·시설계가 각각 있었다.

1970년 8월 1일에는 직제를 개편하여 계의 명칭을 담당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총무과에 공보 담당이 신설되었으며, 광공계는 식산 담당과 상공 담당으로 확대되었다. 1975년 12월 31일에는 총무과를 총무계로 축소하고, 관광 개발과를 신설하였으며, 산업 개발과를 폐지하는 등 조직이 축소되었다. 1978년 11월 9일에는 수산과의 재구성과 어업 지도과를 신설하여 어선계와 안전 지도계를 두었다. 1980년 4월 1일에는 동해시가 탄생함으로써 관할 구역이 7개 시·군으로 확대되었다. 1984년 7월 27일 직제 개편으로 3과 10계로 변경되었으며, 1988년 9월 20일 직제 개편에서 4과 11계로, 1993년 7월 16일의 직제 개편에서 4과 14계로, 1994년 1월 1일 직제 개편에서는 1담당관 4과 13계로 규모가 커졌다. 1996년 7월 16에는 해양 관찰과가 신설되었다.

1997년 7월 25일에는 강원도 수산 양식 시험장이 설치되었다. 1998년 9월 9일에는 강원도 해양 수산 출장소로 개칭되었다. 1998년 10월 1일에는 담당관이 폐지되었으며, 1999년 9월 18일의 직제 개편에서는 해양 수산 정책과와 해양 개발과가 신설되었다. 2001년 3월 3일에는 강원도 환동해 출장소로 개칭되었고, 2001년 8월 1일의 직제 개편에서는 수산 정책관이 신설되었으며, 2004년 1월 17일에는 부서의 명칭 변경, 담당 폐지 및 신설 등의 직제 개편이 이루어졌다. 2012년 7월 20일 강원도 환동해본부로 승격하였다. 2013년 10월 25일, 직제 개편이 있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크게 수산 정책, 수산 개발, 어업 지원, 해양 개발 등 네 개 분야이다. 수산 정책 분야에서는 수산 정책의 개발 및 기획·조정, WTO 뉴라운드 대책,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추진, 어촌 종합 개발, 연안 경관 형성 기획 및 조정, 해양 과학 기술 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산 개발 분야는 어항 개발 및 관리, 인공 어초 시설 및 연안 어장 목장화, 어패류생산 및 자원 조성, 연근해 어업 제도에 관한 사항, 어업 구조 조정 및 자율 관리 어업 육성, 수산업 생산 유통 기반 구축 사업 지원, 수산물 가공 산업 지원·육성 등이 있으며, 어업 지원 분야에는 어업 지도 및 자원 보호, 수산업 관련 국제 교류 협력, 전문 어업인 육성 및 지도, 북한·해외 어장 개척 및 관리, 불법 어업 근절 및 해난 사고 방지 등이 있다.

해양 개발 분야에서는 연안 관리 기획·조정, 해수욕장 운영·관리, 어장 정화 및 연안 환경 개선, 공유 수면 운영 및 관리, 해양 레저 및 스포츠 산업 육성, 항만 이용 및 개발, 항로 개척, 여객, 물류 유치 등의 활동을 한다.

해양 수산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2005년의 주요 활동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지원 사업으로서 생활 안정 지원, 어업 생산 활동에 대한 지원, 어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하였다. 둘째, 어업 생산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활동이다. 여기에는 지방 어항 및 어항 주변에 대한 투자, 유통 기반 시설에 대한 확충 및 수산물의 가치 제고를 위한 개발활동, 내수면 어업 기반 조성 활동 등이 포함된다. 셋째, 지속 가능한 기르는 어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서 특화 중심의 바다 목장 조성 및 인공 어초장 확대·개발 및 어장 관리 활동, 동해 해양 환경 적응형 새로운 증양식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였다. 넷째, 아름다운 연안 경관 관리 및 환경 개선 활동으로서 연안 정비 계획의 추진, 연안 침식 발생 지역 복원 및 예방 시설의 설치, 묵호항 오염 해역 준설·설계, 64개 항·포구에 대한 어업용 폐유 수거 처리장 시설[2개소], 연안 어장 내의 폐어망·오폐물 등 인양 처리, 적조 피해 예방 및 방제 시스템 운영 등의 활동을 하였다. 다섯째, 해양 관광·레저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연안 경관의 조성 및 관리, 관광 낚시 어선업 육성, 어촌 체험 관광 활성화, 선진 해수욕장 운영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였다. 여섯째, 해양 생물 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동해안 해양 생물 연구 센터 건립, 고성 해양 심층수 단지 실용화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환동해권 여객·물류 전진 기지 구축을 위하여 백두산 항로 활성화, 동해항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동해안 군 경계 철책을 철거하여 지난 60년간 숙원 사항을 해소하였으며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였다. 강원 노후 어업 지도선 대체 선박을 확보하여 재난 구호 등 해상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였다. 양식 산업을 새로운 미래 부가가치로 창출하기 위해 연어 외해 양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2020년까지 총 10개소, 연 2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 명태 산업의 신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 생선 복원, 특산품 향토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여,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 성과가 가시화되었다. 명태 치어 45,000마리를 사육하였다. 속초, 평창, 고성을 명태 광역 특구로 지정하여 2019년까지 24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국가 어항 재정비 정부 계획을 반영하여 올림픽 개최지 주변 어항 시설 환경 정비를 하기 위해 2017년까지 42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참가리비 종묘 생산 시설 건립에 착수하여 동해안 특산품 종묘 수급 안정을 도모하였다.

[현황 및 조직]

2013년 10월 현재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본부 4과[기획 총괄, 수산 정책, 어업 진흥, 해양 항만]가 있으며, 사업소 3개[수산 자원 연구원, 내수면 자원 센터, 해양 심층수 수산 자원 센터]가 있다.

기획 총괄과에는 총무[민원실], 정책 총괄이 있다. 수산 정책과에는 수산 개발, 어촌 어항, 자원 조성, 유통 가공이 있다. 어업 진흥과에는 어업 지원, 지도 협력, 어업인 복지, 기술 인력 육성이 있다. 해양 항만과에는 연안 관리, 해운 물류, 해양 관광, 항만 운영, 항만 개발이 있다.

수산 자원 연구원에는 행정 지원, 어류 양식과 패류 양식이 있다. 내수면 자원 센터는 행정 지원, 시험, 내수면 사업, 해양 심층수 수산 자원 센터는 행정 지원, 한해성 어류, 한해성 패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