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훈은 ‘의(義)에 살고 의(義)에 죽자’이다.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자신을 발전시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익이 되는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이를 통해 직업적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지식교육과 원만한 사회성 형성에 중점을 둔 덕성교육, 그리고 심신이 건강한 삶을 위해 예술 및 체육교육을 함으로써 의(義)의 실천자를 길러내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변천]

1938년 2월 24일 재단법인 원석학원의 용산고등보통학교 설립이 인가되었다. 1938년 1월 31일 용산고등보통학교를 성남고등보통학교로 개칭 신청하여, 2월 24일 성남고등보통학교가 설립 인가되었다. 1938년 4월 1일 조선교육령에 의거해 성남고등보통학교를 성남중학교로 개칭하였다. 1938년 4월 25일 성남중학교[5년제]가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에 일본인 아베 요시오[安倍良夫]가 부임하였다. 김석원이 재단법인 원석학원(元錫學園)을 설립함으로써 학교의 출발이 이루어져 이사장에 원윤수가 취임하였으며, 신입생 120여명으로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1938년 9월 26일 성남중학교의 이전을 위해 대방동에 172,925㎡의 교지를 구입했다.

1939년 9월 16일 교사 신축 낙성식을 가진 후, 1941년 4월 1일 성남중학교가 대방동 375-1로 이전하였다. 1943년 3월 4일 성남중학교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45년 2월 5일 대방동 교사가 일본군에 징용되어 정신여학교 교사[현재 종로구 연지동 120번지]로 일시 이전하였다. 1945년 10월 김석원이 재단이사장 겸 학교장에 취임하여 재개교하였으며, 1946년 6월 4일 신학제에 의거하여 성남중학교[5년제]를 성남고등중학교[6년제]로 변경하고, 9월 1일 정신여학교 교사에서 대방동의 현재 교사로 복교 이전하였다. 그리고 6·25전쟁 중에 본관 전체가 불에 탔으나 복구하여 현재에 이른다.

1952년 4월 1일 성남중학교[1~3학년], 성남고등학교[4~6학년]를 병설하였다. 성남고등학교에서 1960년 3월 17일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여 의거하였다. 1964년 1월 24일 학교법인 원석학원으로 조직을 변경하였고, 1969년 3월 1일 성남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분리되었다. 1978년 10월 5일 성남고등학교 2부 8학급을 신설하였다. 1995년 2월 28일 성남고등학교 2부를 폐지하였다.

[교육 활동]

성남고등학교는 ‘의로운 삶’이라는 건학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선열묘소를 참배하고, 1인 1기 무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메이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삼성주니어소프트아카데미 미래교육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SW 선도학교, 미래창의교실, 메이커모델학교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로진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입시설명회, 대학전공학과 설명회, 대학탐방, 동문선배 멘토링, 직업인 초청 특강, 진로탐색 팀 프로젝트 발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이나 장애인 시설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위탁 진행함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활동을 실천하게 하고 있다.

또한 독서와 토론, 논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팀 활동을 통해 협력적이고 주체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조병의/ 작곡 김순응]

먼 동이 트이니 온누리 환하도다 환/ 한 이 강산에 원석두님 나셔서/ 배움길 여시니 크신 공덕 가이없네 성남/ 성남 우리 모교 무궁탄탄할지어다

2. 교목은 감나무이다. ‘대지, 현실, 다양성’을 상징한다.

3. 교화는 백목련이다. ‘하늘, 이상, 평등성’을 상징한다.

[현황]

2020년 5월 기준 총 36학급에 1,010명의 남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2학급에 339명, 2학년은 12학급에 351명, 3학년은 12학급에 320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74명으로 총 76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과교실, 특별교실,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