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상도동성당은 1966년 12월 14일 설립되었다. 본당 주보는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이다. 현재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259[상도동 34-1]이다. 소속 신자 구성은 3,066세대, 남성 3,072명, 여성 4,294명이다.

[설립 목적]

동작 지역의 첫 성당인 명수대성당[1996년 흑석동성당으로 개칭] 관할 신자 수가 늘어나자 상도동 일대에 거주하는 신자들의 사목 활동을 위하여 명수대 성당을 분할하여 상도동성당을 신설하였다.

[변천]

1964년 7월 13일 명수대성당 소속의 상도동 공소를 개설하기 위하여 영등포구[현 동작구] 상도동 625번지에 전셋집을 마련하였고, 8월 15일 상도동 공소의 첫 미사가 봉헌되었다. 공소가 개설된 지 2년이 지난 후인 1966년 12월 14일에 서울대교구에서는 상도동 본당을 설립하고, 초대 주임 사제로 김병일 요셉 신부를 파견하였다. 당시 상도동성당의 교세는 400가구, 1,800명이었으며, 서울대교구의 36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초기 관할 지역은 상도1동, 상도2동, 노량진동, 봉천동, 신림동이었다. 1968년 11월 5일에 성당 신축 축성식이 거행되었다. 1969년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에서 수녀를 파견하고 수녀회의 상도동분원을 설치하였다. 1979년에 성당을 854.7㎡ 규모의 2층으로 재건축하였다. 2016년에 ‘상도동성당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제들은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미사와 각종 성사를 집전하며, 구역과 반을 나누어 소공동체 모임을 지도한다. 연령회가 조직되어 별세한 신자와 그 가정을 위한 기도를 한다. 상도동성당은 2016년으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그리하여 당시 제14대 주임 사제 곽성민 베네딕도 신부는 신자들과 함께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들을 거행하였다. 2016년 6월 19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하여, 12월 4일에는 상도동 성당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를 열었으며, 12월 11일에 ‘상도동 성당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였다. 현재 상도동 성당에서는 본당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하여 취미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엔젤라이더스, 배드민턴 동호회 글로민턴 하이클리어, 등산 동호회 천상 산악회 등이 대표적인 취미동호회이다.

[현황]

2022년부터 주임신부는 박성칠 미카엘 신부가 맡았으며, 부주임신부는 심욱 베드로 신부, 보좌신부는 박상호 요한마리아비안네 신부가 재직하고 있다. 본당 활동을 돕는 수녀회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이다. 주임 사제, 부주임 사제, 보좌 사제 등 3인의 신부와 2인의 수녀가 활동하고 있으며, 신자수는 7,366명이다.

[의의와 평가]

상도동 일대의 천주교 신자들에게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