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801 |
---|---|
한자 | 舍堂市場 |
영어공식명칭 | Sadang Market |
이칭/별칭 | 사당전통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4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세미 |
준공 시기/일시 | 1973년 6월 1일 - 사당산업의 사옥 준공 |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73년 6월 1일 - 사당시장 개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10월 20일 - 사당시장 건물 확장 공사 및 준공 |
최초 설립지 | 사당시장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244[사당4동 318-8] |
현 소재지 | 사당시장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244[사당4동 318-8] |
성격 | 시장 |
면적 | 3,843㎡ |
전화 | 02-582-9900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4동에 있는 상가건물형 시장.
[개설]
사당시장이 건립된 1973년 이전, 시장 주변에는 논과 벽돌공장만 있었다. 당시는 사당동 개발 이전이었기 때문에 언덕 주변으로 집과 좌판, 노점이 뒤섞여 있을 뿐 공식적인 재래시장은 없었다.
(주)사당산업이 개인에게서 사당동 부지를 매입하고, 상가건물을 지으면서 사당시장이 시작되었다. 사당시장이 개장하면서 사당동에 비로소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재래시장이 처음 등장하였다.
[건립 경위]
사당시장은 1973년 사당산업의 사옥 건설과 함께 개설된 시장이다. 건설 당시에는 지상 3층의 건물 1개 동으로 1층과 2층은 가게 점포로 임대를 하였고, 3층은 창고로 사용되었다. 1층과 2층에 닭, 생선, 채소, 과일, 기름, 떡 등을 판매하는 점포 약 130여 개가 자리를 잡으면서 재래시장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변천]
1973년 6월 1일 개장 이후, 사당시장은 번성한 시장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당시 공동 수도가 있던 곳[2020년 현재 서울동작경찰서사당3치안센터 위치]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당시장을 꼭 지나쳐야 했다. 더욱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던 시내버스 88번[사당동~망원동]과 89번[사당동~홍은동]의 종점[현재 사당동 대아신용협동조합 자리]이 사당시장 앞으로 자리하게 되면서 유동인구는 더 많아졌다.
이러한 입지로 인해 사당시장은 1980년대 크게 호황을 누렸다. 시장의 호황으로 1987년 시장의 앞쪽 건물을 매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새로 지으면서 시장을 확장하였다. 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건설하였으며, 기존의 시장 건물과 새로 지은 건물을 연결하여 2020년 현재의 ㅁ자 구조의 건물을 형성하게 되었다.
1980년대 큰 호황에도 불구하고, 대형 마트의 등장과 지역 재개발이라는 시대적 흐름 앞에 사당시장은 불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 기존의 점포들은 폐업하게 되었고, 폐업한 점포에는 중소형 마트가 입점하였다. 기존 점포들의 불황과는 달리 중소형 마트는 호황을 누렸고, 점포를 점차 확장하면서 사당시장 1층의 2/3에 해당하는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재래시장의 역할은 축소되었지만,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트, 병원, 생활용품 판매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상가의 기능을 지속하고 있다.
[구성]
사당시장은 건물 전체면적 3,843㎡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 기준 13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마트, 생활용품 할인점, 옷가게, 잡화, 병원 등의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 편의 시설로 차량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지하에 있다.
[현황]
2019년 기준, 13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종사자의 수는 36명이다. 1층에는 마트가 있으며, 건물 2층과 3층에는 치과와 내과 등 병원과 복지센터가 입점해 있다. 1층에 위치한 마트는 1990년대 호황을 누린 사당마트이며, 1990년대 사당시장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다. 사당마트로 인해 사당시장을 사당마트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2020년 현재 사당마트는 상호를 변경하여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관리사무소가 있어 오래된 건물임에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빈 점포가 많아 활성화된 시장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마트와 생활용품 할인점, 병원 등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