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555
한자 明水臺 分讓 廣告 寫眞
영어공식명칭 The photo of Myeongsudae's distribution advertisement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지도보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혜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급 시기/일시 1935년 9월 28일연표보기 - 「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 『경성일보』 수록
성격 광고지
용도 주택 분양 홍보
발급자 『경성일보』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입지했던 명수대주택지의 분양을 광고하는 1930년대의 사진 자료.

[개설]

「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은 1935년 9월 28일자 『경성일보』[석간 7면]에 실린 흑석동의 명수대주택지의 3차 개발, 분양을 홍보하는 전면광고이다.

[제작 발급 경위]

1930년대 중반 건립된 고급 주택인 흑석동의 명수대주택지를 홍보, 분양하기 위해 제작된 신문 광고 자료이다. 당시 명수대주택지는 서쪽 구릉을 중심으로 한 1차 3만 평, 2차 4만 평의 분양을 마친 상태였다. 「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은 3차 선착순 분양을 앞두고 낸 신문광고로 명수대 토지경영사무소가 서쪽 구릉 일부와 동쪽 구릉을 중심으로 한 약 8만 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형태]

「명수대 분양 광고 사진」이 실린 『경성일보』는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기관지로서 일본어로 된 신문이다.

[구성/내용]

‘주택지의 왕좌, 백 퍼센트 건강장수향 명수대, 제3분양지 약 8만평, 압도적 대망리에 드디어 분양개시’라는 제목으로 1935년 9월 28일자 『경성일보』에 게재하였다. 이 광고를 일본어로 된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경성일보』에 실은 것은 당초 명수대주택지가 일본인 부유층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고의 내용 중에도 명수대주택지의 배열이 일본 본토의 귀족이나 재벌의 별장지로 유명한 가루이자와[軽井沢]와 거의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광고에 따르면 명수대는 천혜의 장수(長壽) 마을로서 조망, 채광, 공기, 수질 등 자연환경이 좋고, 평당 4원에서 18원이어서 가격까지 저렴한 주택지의 왕좌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금은 즉납도 가능하지만 5년, 8년, 10년의 저리(低利) 월부로도 분양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며 신청을 서두르라고 권유하였다.

끝으로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일대 유원별장지인 명수대에는 한강 중도(中島) 공원, 한강신사, 강남장(江南莊), 명수호(明水湖), 금포장(琴浦莊), 월궁전(月宮殿), 화장사(華藏寺), 용화전(龍華殿), 명수각(明水閣), 기문온천(紀文溫泉), 용봉온천(龍鳳溫泉) 등을 잇는 하이킹 코스도 신설되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찾아달라는 홍보도 덧붙였다.

[의의와 평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의 근현대 변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광고 사진 자료이다. 하단의 약도 ‘명수대주택지 및 유람지대 일람’을 통해 1930년대 흑석동에 위치했던 명수대주택지의 구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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