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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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藏寺 能仁寶殿 |
영어공식명칭 | Jijangsa Neunginbojeon |
이칭/별칭 | 호국지장사 능인보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용윤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61년(현종 2) - 지덕사 능인보전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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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62년(철종 13) - 승려 운담(雲潭)과 경해(鏡海)가 지덕사 능인보전 중건, 경해가 상축문을 봉안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36년 - 주지 유영송(劉永松)이 지덕사 능인보전 중수 |
현 소재지 | 호국지장사 능인보전 -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호국지장사 범종각 옆 |
성격 | 불교 사찰 전각 |
양식 | 맞배지붕|주심포 양식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호국지장사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의 전각.
[개설]
지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 말사로 화장사라고도 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립묘지인 현충원이 들어서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절의 토지를 국가에 헌납하도록 하고, 호국영령들을 위해 기도 드리는 국가의 사찰로 지정하였다. 이후 불교계에서도 지장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1983년 7월 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인가를 얻어 절의 이름을 호국지장사로 바꾸게 되었다. 지장사 능인보전은 석가모니불의 별칭 중 하나인 능인(能仁)에서 따온 것이다. 능인의 뜻은 능히 일체 중생을 교화하여 이롭게 하는 사람이란 뜻과 능히 사바세계의 온갖 괴로움을 참아낼 뿐 아니라 그 괴로움 속의 중생들을 견뎌낼 분이라는 뜻이 있다. 2020년 현재 지장사 능인보전에는 철불좌상과 약사불도, 신중도 등이 봉안되어 있다.
[위치]
지장사 능인보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범종각 옆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지장사는 조계사의 말사로 일제 강점기에 편찬된 『봉은사본말사지(奉恩寺本末寺誌)』에 그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1577년(선조 10) 선조는 동작동 일대에 할머니인 창빈(昌嬪) 안씨(安氏)의 묘를 쓰면서 이 절을 창빈의 원찰로 삼아 갈궁사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후 선조는 이 절을 중창한 후 조포사찰(造泡寺刹)로 지정하여 화장사(華藏寺)라고 사찰명을 바꾸고 해마다 포백(布帛)을 내렸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지장사의 전신이 화장사였음을 알 수 있다. 이 후 지장사는 1661년(현종 2) 중수를 거쳐 1862년(철종 13) 승려 운담과 경해가 중건하였다. 이후 1936년 주지 유영송이 중수하였다.
[형태]
지장사 능인보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주심포 형태이며, 맞배지붕을 가졌다.
[현황]
지장사 능인보전에는 고려 초에 제작한 철불좌상을 봉안하고 있다. 철불좌상의 수인으로 미루어 약사불로 추정되며, 불상 뒤편에는 약사불도가 걸려져 있다. 또한 신중도도 함께 봉안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장사 능인보전은 조선시대 이후 반복된 중수와 개축을 거쳐 2020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관련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능인보전의 역사를 알기는 어려우나 호국영령을 기리는 사찰의 전각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재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