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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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僧房- |
이칭/별칭 | 승방평,심방뜰,승방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창우 |
소재지 | 승방뜰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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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 유래]
승방뜰은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관음사 앞쪽을 ‘승방뜰’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승방뜰은 승방평, 심방뜰, 승방벌이라고도 하였다. 관음사가 있는 골짜기는 승방터라고 하였다. 한편, 승려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데서 ‘승방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승방뜰에는 약 100년 전 마을에서 식목하여 조림한 숲인 ‘식목갓’이 있었고, 승방뜰 앞에는 ‘식목갓다리’ 불리는 승방교가 있었다. 그리고 승방뜰 주변에는 여러 마을이 있었는데, 현재의 서울이수초등학교 부근에 있었던 도구머리마을은 남태령을 넘어 도성(都城)으로 들어가는 들머리 입구에 있던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승방뜰 동쪽에는 윗성뒤, 아래성뒤라고 불리는 마을이 있었는데, 각각 성 뒤쪽의 아래와 위에 위치하고 있어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승방뜰은 조선 시대 도성에서 삼남대로를 따라 남태령을 넘어가고자 하는 스님들의 임시 거처가 있던 곳으로 나그네들도 쉬어 가는 곳이었다. 당시는 약 80여 호의 주택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현황]
승방뜰은 동작구 사당1동 일부와 관악구 남현동 1061번지 일대, 서초구 방배동 방배우성아파트 일대에 있던 마을인데, 사당역사거리와 과천을 연결하는 도로가 생기면서 없어졌다. 승방뜰 뒤편에 있는 관음사는 관악산 북쪽 해발고도 약 150m 지점에 있으며,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