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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대보름날 아침에 마시면 귀가 잘 들리게 된다고 믿어서 마시는 술. 귀밝이술은 보름날 아침에 마시는 술이다. 민간에서는 이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잘 들리고]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한 해 동안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고 믿었다. 귀가 밝아진다고 하여 이명주(耳明酒)라고도 하며 비슷한 의미로 명이주(明耳酒), 유롱주(治聾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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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0월 경에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풍습. 김장은 겨울에 대비해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경기 지역을 기준으로, 음력 7월 경에 배추와 무를 파종해 음력 10월 경, 입동을 전후해 재료가 얼기 전에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다. 동작구를 포함해서 서울 지역에서 주로 담그는 김장김치의 종류로는 배추김치, 무김치, 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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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밤에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다니던 풍습.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날 밤에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다리를 건너는데 이를 ‘다리밟기’, 혹은 ‘답교놀이[踏橋-]’라고 한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대보름 풍속이다.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서울에서 다리밟기가 행해지던 대표적인 다리는 광통교(廣通橋)[광교], 수표교(水標橋)였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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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 대보름날 물에 콩을 불려서 12달의 각 운을 점쳐보던 풍습. 달불이는 정월대보름의 풍습으로 우물물에 넣어 두었다 꺼낸 콩의 불은 상태를 토대로 열두 달의 운을 짐작해보는 풍습이다. 콩을 사용해서 운을 점쳐보는 것이기 때문에 콩점, 콩불음이라고도 한다. ‘불이’는 이러한 종류의 풍속을 이르는 말로 각 달의 운을 점쳐보는 달불이, 각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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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지냈던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이자 명절.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주로 양력 12월 22일 무렵으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위치한다. 동지는 24절기 중에서도 그 중요도가 가장 큰 절기 중 하나이다. 음력 11월을 동지가 있는 달, 즉 동짓달이라고 부르며 동지를 다른 말로 작은 설, 아세(亞歲)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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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 초복·중복·말복의 삼복을 지내는 세시풍속. 삼복(三伏)은 음력 6~7월, 즉 양력 7월~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 3일을 통칭하여 일컫는 세시풍속이다. 초복은 하지(夏至)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이며, 중복은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이고,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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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3월 3일 꽃놀이를 가고 화전을 만들어 먹었던 세시풍속. 삼짇날은 음력 3월 3일을 뜻한다. 삼월삼짇날, 삼질날이라고도 한다. 이 무렵이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어 날씨가 따뜻해지고 산과 들에 꽃이 피기 시작한다. 기록에 따르면 근대 이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꽃놀이도 즐기고 진달래를 따다 화전을 만들어 먹고 노는 것이 삼짇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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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의례, 음식, 놀이 등의 풍속. 음력 1월 1일은 설날이다. 설은 한해의 시작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이며 원단(元旦)이라고도 한다. 설날에는 새 옷을 마련하여 입는데 이를 설빔[세장, 歲粧]이라고 한다. 음식을 마련해 차례(茶禮)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歲拜)로 한 해의 첫 인사를 드린다. 설날의 시절음식으로는 떡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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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정월대보름에 먹었던 명절음식. 약식(藥食)은 대추, 밤, 잣 등의 견과류와 찹쌀을 꿀, 참기름, 간장으로 양념하여 찐 것이다. 보통 한국음식 중에 꿀과 참기름이 들어가는 경우 약고추장, 약과처럼 약(藥)자가 붙는데 약식도 그러한 음식 중 하나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는 보름에 약반(藥飯), 즉 약식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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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6월 15일에 흐르는 물에 몸을 씻고 술과 음식을 먹던 풍습. 유두(流頭)는 음력 6월 15일이며, ‘유두’라는 용어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줄임말로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와 몸을 씻는다’라는 뜻이다. 옛 풍속에 따르면 유두날에 맑은 냇물에 목욕하고 머리를 감았다고 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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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가정에서 음력 1~3월에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풍습. 장 담그기는 한반도 전역에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실행하던 식생활 풍습이다. 초겨울 쯤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어 두었다가 음력 1~3월에 소금물과 섞어 장을 만든다. ‘장’은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등 콩을 발효시키거나 콩에 부재료를 섞어 발효시킨 모든 종류를 뜻하지만 보통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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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에 즐기는 세시풍속.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포함해 조선 시대 세시풍속을 다룬 여러 문헌에는 대보름에는 다른 어떠한 날보다 많은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대보름에는 달맞이, 쥐불놀이, 제웅[處容]치기, 더위팔기, 벼 낟가리[禾積] 세우기,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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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과 그 전날에 편을 갈라 들판에 불을 지르고 그 기세를 겨루던 놀이. 쥐불싸움의 첫 번째 목적은 그 용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쥐를 쫓기 위한 것이다. 유사한 놀이로는 쥐불놀이가 있다. 쥐불싸움과 쥐불놀이는 모두 정월대보름날과 그 전날인 음력 1월 14일에 논과 밭에 불을 지르는데, 이는 곡식을 축내는 들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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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추석[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의례와 풍속. 추석(秋夕)[음력 8월 15일]은 설과 함께 한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이 시기는 일 년간의 농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햇곡식과 햇과일이 나오는 시기이다. 따라서 수확한 과일과 곡식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차례를 통해 조상께 올리고 가족, 친지간에 함께 나눠 먹으며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