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명수대는 기노시타 사카에가 서달산 꼭대기에 별장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어서 이용하다가 광복 이후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달산은 국립서울현충원 뒷산으로 그 줄...
일제 강점기에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기노시타 사카에는 조선에서 제일 큰 규모의 모범 문화촌 건설을 꿈꾸었고, 한강신사를 세운 시키 신타로[志岐信太郞][1869~?] 등과 함께 명수대주택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분...
영등포의 끝자락이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1963년 행정구역 확장 이후 서울의 한복판이 되어가기까지의 과정. 영등포 일대가 서울의 일부가 된 것은 1936년 4월 1일 당시 경성부의 부역 확장, 일명 ‘대경성’이 실현되면서였다. 이 확장으로 1읍[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8면[경기도 고양군 용강면·연희면·은평면·한지면, 경기도 시흥군 북면·동면, 경기...
일제 강점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건립된 명수대 주택과 투기 양상. 일제 강점기 주택 개발지로 지정되었던 명수대[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일대]는 일본인 사업가에 의하여 개발되었고, 전시체제 이후에 토지를 자산화 하려고 하는 여러 인물들에 의하여 투기가 이어져 왔다. ‘명수대’라는 명칭은 일본인 부호의 별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은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