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대명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세례자 성 요한’이다. 1973년 8월 19일 남산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나현승[스테파노] 신부이다.

[설립 목적]

대명성당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명성당은 남산성당이 관할하던 대구시 대명동에 거주하던 신자들이 1950년경 대구시 대명1동[현 대명9동] 이효상의 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공소에서 시작되었다. 1954년 대구시 봉덕동 920 대성고아원 강당으로 공소를 옮기고, 1957년에는 대구시 대명1동 78-7에 위치한 간호센터로 다시 이전하였다. 1973년 8월 19일 대명본당[대구시 남구 대명5동 289-2]으로 승격, 설립되어 대명동, 성당동, 월배면, 송현동 전 구역을 관할하였다. 1982년 1월 10일 초대 평신도사도직협의회를 조직하였으며, 1986년 3월 1일 왜관 성베네딕도수도원에서 대구대교구로 사목권이 이관되었다.

1991년 11월 24일 성당 개축 공사를 준공하고 1997년 사제관 및 수녀원 개축 공사를 완공하였다. 1999년 6월 24일 계간 소식지 『뜨락엔 아침 햇살이』를 창간하였으며, 2002년 6월 13일 『대명본당 30년사』를 발간하였다. 2005년 4월 13일 성서대학을 개설하고 2007년 4월 26일 새로나성경대학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명성당은 연중 활동으로 본당 공동체 모임, 소공동체 모임, 이야기 나눔방 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987년에는 노인대학을 개설하였고, 2007년 8월 29일~11월 30일까지 청년봉사단이 우간다를 방문, 봉사활동을 하였다. 우간다 봉사활동의 기록으로 2008년 2월 18일~3월 2일까지 ‘아프리카 꿈을 꾸다-우간다의 빛과 그림자’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이성근[사바]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3,044명이다. 조직으로는 사목협의회와 전례부, 구역협의회, 주일학교, 자모회, 꾸르실리스따회, 상아탑 꾸리아, 군종후원회, 제대회, 위령회, 인성회, 성소후원회, 청년회, 복사단, 해설자회, 성령기도회, 대명산악회 등이 있으며, 소공동체는 구역과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대명성당은 197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남구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