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희우시 행사를 묘사한 기록화. 효종어전희우시회인물도는 오랜 가뭄으로 기우제를 지낸 효종(孝宗)[재위 기간 1649~1659]이 기우제 이후에 단비가 내린 것을 기념하고자 1653년(효종 4) 3월 17일 홍문관 옥서신(玉署臣) 열세 명에게 희우시(喜雨詩)를 짓게 한 행사를 열었는데, 이 행사에서 시를 짓던 사람들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