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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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외기러기 똥 바르면 털도 안 난다」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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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외기러기|까치|토끼 |
모티프 유형 | 유래담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외기러기 똥 바르면 털도 안 난다는 말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외기러기 똥 바르면 털도 안 난다」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까치 한 마리가 참나무에 둥지를 틀고 알 세 개를 낳았다. 하루는 토끼 한 마리가 참나무 밑을 지나다가 까치를 협박하며 알 하나를 달라고 하였다. 겁을 먹은 까치는 토끼에게 알 하나를 내주었다.
다음 날 까치가 슬퍼서 울고 있는데, 지나가던 외기러기가 우는 이유를 물었다. 까치는 토끼에게 알을 빼앗겼다고 외기러기에게 말했다. 까치의 말을 들은 외기러기가 토끼는 나무 위에 올라올 수 없어서 토끼 아버지는 가시나무에 올라가다 죽고, 토끼 어머니는 고추나무에 올라가다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난 토끼가 까치에게 나머지 알을 요구하였다. 까치는 내줄 수 없다고 하면서 외기러기를 불렀다. 외기러기가 날아와 토끼에게 똥을 누었는데, 똥이 토끼 콧등에 떨어졌다. 그때부터 토끼 코에는 털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외기러기 똥 바르면 털도 안 난다」는 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