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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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鰲城大監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오성대감 이야기」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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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오성 대감|신부|아이 |
모티프 유형 | 부친 찾기|지략담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오성 대감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오성대감 이야기」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오성(鰲城) 대감이 장가를 갔는데, 첫날밤에 방귀를 뀌었다며 신부를 내쫓았다. 열 달 뒤 쫓겨난 신부가 아이를 낳았는데 얼굴이 오성 대감과 똑같았다. 아이가 자라 서당을 다닐 나이가 되자, 사람들에게 아비 없는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았다. 아이가 한양의 오성 대감 집으로 아버지를 찾아가 대문 앞에서 “아침에 심으면 저녁에 따 먹을 수 있는 외씨[오이씨] 사시오.”라고 외쳤다. 오성 대감이 아이를 불러 “어찌 심으면 아침에 심어 저녁에 따 먹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아이는 “방귀를 뀌지 않는 사람이 심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오성 대감이 “세상에 방귀 뀌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하였다. 아이는 “첫날밤에 방귀 뀌어 소박을 당한 사람이 저의 어머니입니다.”라고 하자, 오성 대감이 크게 뉘우치고 전처를 받아들여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오성대감 이야기」는 부친 찾기와 지략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