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면한 신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266
한자 - 免- 新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2년 - 「죽음을 면한 신랑」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관련 지명 대명동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도둑|처녀|중|신랑
모티프 유형 치정담|복수담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혼인 첫날밤 죽음을 면한 신랑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죽음을 면한 신랑」은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도둑이 도둑질하러 가다가 어떤 중이 담장을 넘어 처녀가 있는 별당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중을 따라간 도둑은 처녀가 중에게 첫날밤에 장롱 안에 숨어 있다가 신랑을 죽이고 함께 살자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도둑은 신랑의 집에 찾아가서 들은 이야기를 알려 주었다. 첫날밤에 처녀가 족두리를 벗고 장롱 문을 열려고 할 때, 신랑이 기지개를 켜는 척하였다. 신랑이 장롱을 열려고 하자, 처녀는 놀라며 열쇠를 주지 않았다. 신랑이 장모를 불러 열쇠를 빼앗고 장롱 문을 열어 보니 시뻘건 중이 양손에 칼을 들고 서 있었다. 신랑은 말없이 다시 장롱 문을 잠그고 이튿날 중을 궤짝에 넣어 물에 던져 버렸다. 후에 신랑은 잔치를 열고 처녀를 집으로 데려가서 3년 동안 혼자 있게 하고 고생을 시킨 후 약을 먹여 죽였다. 그 후 신랑은 새로 장가들어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죽음을 면한 신랑」은 치정담과 복수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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