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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아이가 자라나 성인이 되었을 때 행하는 의례. 관례(冠禮)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음을 사회에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성인식 의례이다.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筓禮)라고 하고, 이를 합쳐 관계례(冠笄禮), 성년례(成年禮)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관례는 과거에는 장유(長幼), 곧 어른과 아이의 구분을 중시하였던 유교의 영향으로 중요한 의례로 간주되었다. 관례 자체가 나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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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대구 지역에서 매년 삼삼짇날과 중양절에 베푼 나라 잔치. 60세를 ‘기(耆)’라 하고, 70세를 ‘노(老)’라고 하므로 ‘기로’란 60세 이상의 노인을 지칭하는 말이니, 기로연(耆老宴)은 예순 살 이상의 연로한 사람을 위한 잔치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기로소(耆老所)의 연로한 문신(文臣)들을 예우하기 위하여 매년 봄가을로 삼삼짇날[3월 3일]과 중양절[9월 9일]에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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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수반되는 의례. 상장례(喪葬禮)는 상례와 장례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상장례에는 종교적 절차에 따른 방식이 있지만, 전통적인 상장례는 유교식 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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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한 개인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특정한 시기마다 치르는 의례. 대구광역시에서 평생 의례는 한 개인이 평생을 살아가며 중요한 시기마다 거치는 의례를 말한다. 크게 출생 의례, 관례, 혼례, 상장례, 회갑례, 제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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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공동체의 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기본단위인 부부를 구성하는 의례. 혼례는 가족공동체의 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기본단위인 부부를 구성하는 의례이다. 『역경』에 “제 남편을 남편으로 삼고 제 부인을 부인으로 삼아야 가정의 법도가 바르게 된다.”라고 밝힌 바와 같이 혼인의 예(禮)는 성인(聖人)이 남녀의 위상을 바로잡아 인륜의 시초를 신중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혼례는 좁은 의미에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