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 아 > 이야기와 함께하는 전영권의 대구지리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제일중학교 교정에 있는 고인돌 덮개석.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230-1 제일중학교 교정에는 거북 모양의 바위가 있다. 거북 모양의 바위와 관련하여 대구의 끊어진 산의 맥을 이어 주기 위하여 대구 진산(鎭山)인 연귀산 산정부에 돌 거북을 묻어 둔다는 내용이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연귀산의 거북바위는 대구의 정체성과도 같은 존재다. 조선시대 연귀산 일...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들바위역 부근에 있는 하식애. 건들바위(대구입암(大邱立巖))는 과거 건들바위 앞을 흐르던 대구천에 의하여 침식을 받아 형성된 하식애(河蝕崖)이다. 대구천 건들바위 일대는 조선시대에는 대구부(大丘府) 하수서면(下守西面) 동변입암리(東邊立巖里), 서변입암리(西邊立巖里)였다. 즉, 대구천 변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마을을 동변입암리, 서쪽에...
-
대구광역시 지역의 암석 기반암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동. 동굴은 자연적인 현상에 의하여 기반암에 형성된 공동(空洞)으로 형성 기구에 따라 풍화동굴, 하식동굴, 해식동굴, 용식동굴, 용암동굴, 함몰동굴 등으로 구분된다. 대구광역시에서는 풍화동굴과 해식동굴을 찾아볼 수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서 발원하여 북구 동변동과 서변동에서 금호강과 합류하는 동화천 일대에 발달한 하천습지. 동화천은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팔공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다가 공산댐을 거쳐 북구 동변동과 서변동을 지나서 금호강으로 합류한다. 동화천은 곳곳에 사력퇴적지를 형성하여 동식물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곳이다. 동화천의 하천습지는 약 10여㎞ 이상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 안일암 뒤편에 있는 바위.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앞산 안지랑골 안일암 뒤편에 병풍처럼 서 있는 미타바위는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하양층군의 반야월층[변성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위 높이는 약 30여m, 폭은 약 100여m의 규모이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앞산에 있는 골짜기. 수밭골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앞산에 발달한 골짜기이다. 삼필봉(三筆峯) 아래 있는 수밭골에는 도원천이 흘러 도원지(桃源池)로 유입한다. 도원지는 비교적 규모가 큰 저수지이다. 도원지 주변에 목재 탐방로, 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월광수변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
대구광역시의 중심 하천으로 대구광역시 영역 한가운데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천의 물줄기. 대구분지는 여러 하천이 발달하여 생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고문헌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신천(新川)은 예로부터 대구분지의 다른 하천들에 비하여 대구부(大丘府)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음을 알 수 있다. 신천이 대구부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여겨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신천은 지리적으로 금...
-
고려시대 태조 왕건으로 인해 생겨난 대구광역시 동구 지명들과 문학작품. 927년(태조 9) 팔공산 일대에서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군대와 후백제 견훤(甄萱)의 군대는 큰 전투를 벌였다. 바로 공산전투이다. 고려군은 김락(金樂)과 신숭겸(申崇謙) 장군을 비롯하여 수많은 군사가 죽고, 왕건은 간신히 죽음에서 벗어났다.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와 신숭겸 장군이 전사한 지묘동 일대에는 공산...
-
대구 분지를 중심으로 발달하는 산지와 하천 그리고 침식지형과 퇴적지형의 현황. 대구 분지는 남과 북으로 해발 1,000m 가 넘어가는 비교적 높은 산지인 비슬산지와 팔공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비슬산지와 팔공산지의 지형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지질적 특성과 관련하여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군위군, 영천시의 경계부에 솟아있는 산. 팔공산(八公山)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팔공산 지명은 김종직의 시문인 『점필재집』에 처음 등장한다. 조선시대 이전에는 팔공산은 중악(中岳), 부악(父岳), 공산(公山) 등으로 불렸다. ‘팔공산’ 명칭의 기원이 되기도 하는 ‘공산’과 ‘중악(中岳)’이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달비골 평안동산에 있는 샘터. 한국전쟁 당시 평안남도 출신 실향민들이 대구에 정착하면서 ‘평안남도도민회’라는 친목단체를 결성하였다. 평안남도도민회가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달비골 일대 사유지를 사들여 평안동산을 조성하였다. 달비골에 있는 약수터, 즉 평안샘터를 비롯하여 석정, 느티나무 약수터, 원기사 진입로 부근 약수터 등은 수질이 좋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산. 대구광역시 동구·북구, 경상북도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분포하는 팔공산은 대구광역시·경상북도의 자연적 및 인문적 동질성을 확보해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팔공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이자 신라 민애왕의 사리호[전 대구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납석사리호(傳 大邱 桐華寺 毘盧庵 三層石塔 蠟石舍利壺)]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