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의 청년을 침략전쟁에 동원하기 위하여 설치한 군사훈련기관. 육군특별지원병 제도가 시행된 이래 대구에서 지원병이 최초로 입영한 것은 1938년 12월이었다. 서울의 지원병훈련소 제1회 수료생 201명 중 대구 출신의 24명은 1938년 12월 9일 기차로 대구에서 도착하여 달성군수와 대구경찰서 서장 등의 관민 유지의 환영을 받고 대구신사에 참배한 뒤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