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경상북도 지역에서 결성된 친일 유림단체. 영남명덕회(嶺南明德會)는 친일 유림 단체인 경북유도진흥회(慶北儒道振興會)[구 유도진흥회 경북지부]를 확대 개편하여 만든 단체로 경상북도 도민이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총재는 도지사가, 부회장 2명 중 1명은 도 참여관(參與官)이, 각 지부의 지부장은 부윤(府尹)·군수(郡守)·도사(島司)가 맡았다. 영남명덕회는 193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