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면소작조합이 달성군 농민단체와 함께 벌인 농민운동. 일제강점기 식민지농업정책으로 인해 식민지지주제가 확대 심화됨에 따라 지주와 소작농의 마찰이 심화되어 갔다. 지주들은 소작인에게 고율소작료, 각종 세금, 공과금 등을 불법적으로 전가하는 관행을 오랜기간 해왔다. 그 가운데서 1920년대 중반 소작농들도 해안면소작조합을 결성해 지주에게 대응했다. 해안면소...
1925년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일대에서 결성된 해안면 소작인조합이 전개한 농민운동. 대구광역시 동구의 옛 지역인 달성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었다. 해안면[지금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일대]의 경우 해안면 일대 넓은 농토로 인해 달성군 관내에서 현풍과 같이 일본인이 가장 집중된 곳이었다. 또한 조선인 지주 경영이 가장 활발한 곳이기도 했다. 1910년대 조선총독부가 시행한 토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