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감영 선화당에 있었던 조선 후기 측우대.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大邱 慶尙監營 測雨臺)는 1770년 5월에 대구 경상감영 선화당 앞에 설치된 측우대이다. 측우대는 조선시대에 강우량을 측정하고자 만든 기구인 측우기(測雨器)를 올려놓고 강우량을 측정하던 대를 말한다. 1442년(세종 24) 5월부터 시작된 측우 제도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으로 측우기가 대부분 파손되거나 유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