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인력거조합에서 임금 문제로 일으킨 노동쟁의. 일제강점기 대구인력거조합에는 기생만 태우는 경일조(京一組), 남문조(南門組), 대성조(大成組), 서성조(西城組) 등 4개 하부 조합이 있었다. 인력거부 80여 명이 1924년 2월 1일 만경관에서 모여 대구인력거노우회를 결성하고, 인력거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향상·단결하고자 활동하였다. 대구인력거조합은 주로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