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샘. 과거 대천동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는데, 마을 남서쪽에 한샘이라고 부르는 큰 샘이 있었다. 한샘은 물이 마르지 않아 살림살이와 농사에 좋았다. 7년 가뭄에도 샘이 마르지 않고 물도 줄지 않았다고 한다. 일 년에 비가 3번만 내려도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한샘들, 즉 한샘이 있는 넓은 들이 있었으나 택지 개발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