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대구부사를 역임한 문신. 박승간(朴承侃)[1508~1588]의 본관은 반남(潘南)이며, 자는 자열(子悅), 호는 인암(忍庵)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홍주판관 박병균(朴秉均)이고, 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지낸 박숙(朴䃞)이다. 아버지는 박형(朴珩)이고,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예안김씨(禮安金氏)이다. 부인은 참봉 권호(權顥)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